▲ 왼쪽부터 남기철 전 한국생약협회장, 송경태 자문위원장,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류경연 회장, 윤석구 한국한약유통협회 명예회장,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한약산업협회가 16년 만에 자체 회관을 마련하고 13일 이전식을 개최했다.
한약산업협회는 최근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1140-17 서울약령시에서의 임대생활을 끝내고 회관을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81 두산베어스타워 804호로 이전했다. 이번에 마련한 회관은 오피스텔 71평 규모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월 27일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협회 사무실 이전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매년 상승하는 임대료와 관리비를 세이브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자체 회관 확보로 절감되는 예산을 협회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협회 위상강화 및 회원권익 지원사업의 다양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류경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설립된 지 올해 16년이 됐다. 이번 회관 마련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열과 성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회관 이전식을 계기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한의약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남기철 전 한국생약협회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장, 윤석구 한국한약유통협회 명예회장, 유인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장, 류경연 회장,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송경태 자문위원장 등이 축하 떡 자르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인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장은 축사에서 “(협회에)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이다. 새로운 회관에 와보니 우리나라 한의약을 이끌고 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검사소에서도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경태 협회 자문위원장은 “검사소에서 한의약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이 후원해 달라”면서 “류경연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약령시협회장과 민주평통동대문구협의회장을 역임한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한 류경연 회장은 협회 제8대 회장으로 5연임을 할 정도로 지도력과 능력이 매우 뛰어난 분”이라며 “특히 한약첩약 의료보험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는 등 추진력과 역량 또한 대단해 꼭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켜세웠다.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도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류경연 회장과 송경태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유인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장,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장, 윤석구 한국한약유통협회 명예회장, 남기철 전 한국생약협회장 등 내빈과 자문위원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