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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빼앗긴 주가에도 봄이 온다’ 청신호

식약처 '올리타정' 임상 3상 재개 승인, 안전성 이슈 해소
기사입력 2017.04.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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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미약품이 지난해 ‘임상중단 파동’으로 빼앗긴 주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봄이 오고 있다.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미약품이 개발 중에 있는 폐암 신약 ‘올리타정’의 임상3상 재승인으로 안전성에 대한 기우가 사라져 그동안 30만원대를 저지선으로 버티던 주가도 다시 상승세를 향한 숨고르기에 들어가 주목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14일 30만2500원으로 주가가 올라 지난주 28만~29만원대(52주 최저가 28만1500원)의 그늘에서 벗어날 조짐을 나타낸 가운데 최근 감사원의 임상부작용 늑장보고(?) 발표에 대한 의혹이 사실상 해명됨에 따라 악재를 벗어나 주가 상승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식약처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치료제 올리타정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함으로써 신약으로 검증 받을수 있는 기회가 부여, 향후 임상3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올리타정은 폐암 표적항암제 국산신약(27호)으로 허가받아 지난해 5월 한미약품이 시판후 임상3상 실시 및 자료 제출로 ‘조건부 허가’를 승인 받았으나 기술이전 받은 독일의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임상 부작용 논란까지 겹치면서 후폭풍으로 주가 하락의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

한미약품측은 이번 식약처의 올리타정에 대한 임상3상 승인으로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안전성 이슈가 사라질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 향후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혁신신약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에 증시에서도 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리타정에 대한 식약처의 임상시험 재승인 소식에 오랜만에 주가가 상승세를 탔으며, 지난해의 악몽에서 벗어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주가 상승세는 식약처의 올리타정에 대한 임상3상 재승인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지난해 일시적으로 임상시험 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이번에 다시 임상 재개 승인에 따라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Y증권은 한미약품의 1·4분기 매출액을 2268억원, 영업이익을 117억원으로 추정, 지난 4분기  대비 ‘흑자전환’으로 돌아서 향후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면서 제약-바이오 주가도 바닥을 통과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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