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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은 치과위생사가”…드라마 도봉순 통해 각인

치과위생사 에피소드 방영…유명인·SNS·재방송 편성 등 홍보 파급력 ‘기대 이상’
기사입력 2017.04.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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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봉순 에피소드.jpg
 
[아이팜뉴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드라마를 통해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자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6회(마지막회, 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치과위생사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치위협은 이번 에피소드 방영을 위해 드라마 제작사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복(김원해 분)은 도봉순(박보영 분)에 의해 다친 치아 치료를 위해 치과를 찾았고, 막무가내 용역깡패답게 “바쁜 사람 붙잡아놓고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거냐”며 소란을 피웠다.

리셉션 데스크에 있던 치과위생사 하이진(기루 분)이 “치과위생사 선생님께서 하셔야 한다”고 답하자 “치과위생사는 뭐냐. 의사냐. 간호사냐”라며 몰아부쳤고, 하이진은 “병원에서는 간호사, 치과에서는 치과위생사라고 부른다”라고 언급하며 치과위생사가 치과 직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김광복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모의 치과위생사 봉순이(클라라 분)가 “제가 치과위생사”라며 단아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고, 도봉순이라면 치를 떠는 김광복이 또 다른 봉순이 앞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무장해제된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치과위생사 봉순이가 틀니를 뺀 김광복의 치아 스케일링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치과위생사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치아 스케일링을 하는 전문직이라는 점이 더욱 부각됐다.

특히 봉순이가 패용한 ‘치과위생사 명찰’이 클로즈업 됐으며, 극 중 배경이 되는 치과의 벽면 곳곳에 ‘구강건강 전문가-치과위생사’ 문구가 담긴 포스터까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리 길지 않은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면 하나하나마다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요소들이 잘 부각되면서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드라마 도봉순은 JTBC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흥행 대박 드라마로서 재방송 편성 등을 통해 향후에도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드라마 카메오 출연으로 치과위생사 역을 맡게 된 클라라가 유명인사인 만큼 자신의 SNS와 언론기사 등을 통해 치과위생사를 홍보하고 있어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치위협 배수명 홍보이사는 “이번 방송 에피소드는 치과에서 치과위생사가 하는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함으로써 치과위생사가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는 전문직이란 점을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촬영 동선 상 술자가 있어야 할 위치가 아닌 곳에서 스케일링 장면이 촬영된 것은 아쉽지만,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가 국민 곁에 더욱 가까기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협회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도전이고 모험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계속해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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