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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Z, 흡입치료제 알려주는 ‘휫슬 캠페인’ 진행

흡입기 사용률 저조한 한국, 캠페인 통해 인식 개선으로 천식·COPD 치료 효과 증대 기대
기사입력 2017.04.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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휫슬 캠페인 참여 환자.jpg
[아이팜뉴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이달부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올바른 흡입기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휫슬(Whist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으로 국내외 호흡기 가이드라인에서 사용을 권고하는 흡입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 환자들의 흡입기 사용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휫슬 캠페인은 환자가 호흡과 분무 시점의 박자를 잘 맞출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환자와 전문의가 함께한다. 환자가 특수 제작된 휫슬을 흡입해 자신의 호흡량을 확인하면 전문의는 환자 흡입력을 판단 후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흡입기를 선택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사용되는 휫슬은 최대흡기속도가 약 30L/min 이상일 때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는 환자는 흡입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6), 건조 분말 흡입기(DPI7), 안개형 흡입기(SMI8), 네뷸라이져 등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소리가 나지 않으면 흡입력이 약한 것이므로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와 네뷸라이져가 권장된다.

흡입치료제는 천식·COPD 환자의 기관지에 약물을 직접 전달한다. 흡입제를 정확하게 사용 시 경구약제에 비해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국내 환자의 대부분은 흡입기에 대한 인식이 낮아 경구약제 처방을 선호하며, 흡입기 사용을 교육하는 것이 어렵고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김덕겸 교수는 “흡입치료제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흡입기에 대한 인식 및 교육이 부족해 환자들이 흡입제보다 경구약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천식·COPD는 일차 진료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의 악화와 입원을 줄일 수 있는 외래 민감성 질환 중 하나다. 특히 환자의 흡입력에 따른 정확한 흡입치료제 사용이 중요한데, 휫슬을 통해 본인의 흡입력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안희경 상무는 “심비코트는 건조분말 형태의 터부헬러와 정량 분무식의 라피헬러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돼 노년층 등 흡입력이 약한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휫슬 캠페인을 통해 흡입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자에게 맞는 흡입기 교육법 등을 제공하여 호흡기 환자들이 숨 쉬기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01년 국내 허가 받은 건조 분말 흡입기(DPI)인 ‘심비코트 터부헬러(Turbuhaler)’에 이어 지난해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인 ‘심비코트 라피헬러(Rapihaler)’를 출시한 바 있다. 두 약제 모두 흡입스테로이드(ICS)+지속성 베타항진제(LABA) 계열로, 천식·COPD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하나의 흡입기로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용량을 조정할 수 있고, 심비코트 라피헬러의 경우 흡입력이 약한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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