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상장바이오·제약사, 작년 어려워도 R&D 투자 늘렸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상장바이오·제약사, 작년 어려워도 R&D 투자 늘렸다

75개사 평균 9.21%, 전년 대비 0.42%p↑…상위사 적극적으로 R&D 투자
기사입력 2017.04.12 17:0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6년 10대 상장 바이오제약사 R&D 투자 현황.jpg
 
[아이팜뉴스] 상장바이오·제약사들이 매출액 증가폭보다 연구개발(R&D)비 투자를 더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어려워도 R&D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늘린 것이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국내 81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지난해 R&D 투자액을 분석한 결과다.

지주사 전환을 통해 신생법인이 된 일동제약과 휴온스, 영업실적 집계 기준월을 바꾼 일양약품, 자체연구조직을 갖추지 않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메지온, R&D 비용을 공개하지 않은 디에이치피코리아는 합계에서 제외돼 이번 분석은 81개 중 75개사만을 대상으로 했다.

75개사 2016년 총 매출액은 전년(13조9993억원) 대비 6.92% 증가한 14조9677억원), 총 R&D 투자액은 전년(1조3224억원) 대비 11.63% 증가한 1조4763억원이었다. 매출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전년(9.45%) 대비 0.42%p 증가한 9.86%이었다.

조사 대상 회계 기준은 연결기준을 기본으로 하되 R&D 투자액을 개별 기준으로 공시한 업체는 개별 기준 매출을 기본으로 분석했다.

2016년 R&D 투자액 1위는 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인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매출액(6706억원) 대비 39.36%인 2640억원(연결 기준)을 투자했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매출액(8827억원) 대비 18.42%인 1626억원(연결 기준)을 투자했다.

이어 대웅제약(1050억원), 녹십자(1170억원, 개별 기준),  종근당(1022억원), LG생명과학(904억원, 개별 기준), 유한양행(865억원, 연결 기준), 동아에스티(726억원, 연결 기준), JW중외제약(316억원, 연결 기준), 부광약품(255억원, 연결 기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23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표.jpg
 
R&D 투자비용이 증가한 회사는 총 50개, 줄어든 회사는 25개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1위는 나이벡으로 53.48%(26억원)에 달했다.

이어 이수앱지스(44.28%, 84억원), 셀트리온(39.36%, 2640억원), 메디포스트(37.92%, 109억원), 차바이오텍(30.22%, 57억원), 테고사이언스(24.50%, 20억원), 한미약품(23.64%, 1626억원), 부광약품(18.36%, 255억원), 셀트리온제약(17.28%. 18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 대비 R&D 투자액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나이벡이었다. 나이벡은 전년(20.23%) 대비 33.24%p 증가한 53.48%를 투자했다.

이어 메디포스트(19.22%p↑), 한미약품(8.77%p↑), 녹십자셀(7.90%p↑), 셀트리온(6.65%p↑), 메디톡스(6.65%p↑), 에스텍파마(4.46%p↑), 부광약품(4.28%p↑), 씨티씨바이오(3.50%p↑), 씨트리(3.13%p↑)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권 바이오·제약사들의 R&D 투자는 중 하위 제약사들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매출 기준 10위권 내 제약사들의 R&D 투자액은 총 1조305억원으로 전년(9109억원) 대비 13.14% 증가했다. 이는 매출 증가율(4.5%) 보다 훨씬 높은 것이며, 75개사 평균 증가율(11.6%)보다도 높았다.

평균 매출 대비 R&D 비중은 11.84%로 전년(10.85%)보다 0.99%p 증가했다. 이는 75개사 전체 증가폭(0.42%p)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R&D 투자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셀트리온(2640억원)이었으며 한미약품(1626억원), 녹십자(1170억원), 대웅제약(1080억원), 종근당(1022억원), LG생명과학(904억원), 유한양행(865억원), 동아에스티(726억원), 제일약품(223억원), 광동제약(50억원) 순이었다.

R&D 투자액 증감률은 셀트리온(36.1%)이 가장 높았고, 대웅제약(35.2%), 동아에스티(21.8%), 유한양행(19.0%), LG생명과학(16.4%), 녹십자(14.8%), 종근당(11.8%), 제일약품(9.9%) 순으로 이어졌다.

한미약품과 광동제약의 R&D 투자액은 각각 13.1%, 20.1% 감소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2016년_81개_상장제약사_RnD.xlsx (80.4K)
다운로드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