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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유통협회 서울경인지회 최영섭 명예회장, 손재철 신임 회장, 서이표 신임 수석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이팜뉴스] 제11대 한국한약유통협회 서울경인지회장에 손재철(농림생약)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한국한약유통협회 서울경인지회는 29일 서울 제기동 한솔 베네스트 6층 컨벤션홀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손재철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서이표(영민제약)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한창구(이담약업사)·신병대(현덕약업사) 감사가 유임됐다.
이와 함께 최영섭(한마음약업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총회는 이날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17년도 사업계획안 및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올해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6567만6000원으로 전년 예산 대비 동결됐으며,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도 3768만2000원(이자발생금액 포함)으로 편성됐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대외 협력업무 강화 △회원사 정보 교류 활성화 △한약재 유통기반 구축 및 경쟁력 확보 △회원 연대감 형성 및 사시함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재철 신임 회장은 “2017년 한 해도 회원사의 경영난은 가중되고 경쟁 또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이어 “협회는 시장의 변화와 정책의 방향성 등 현안에 대해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섭 명예회장은 “지난 4년간 직무를 수행하면서 협회가 화합·상생·희망의 아이콘이 될 정도로 많이 변화했다. 협회가 왜 존재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회원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약유통협회 서울경인지회 회원수는 29일 현재 올해 신규 회원 2명이 늘어나 총 76명이다.
이날 총회에는 유덕렬 동대문구청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 엄경섭 한국생약협회 명예회장,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장, 이세원 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장, 이기백 서울시한약사회장,오국록 서울시한약협회장, 노상부·오금진·이영규 명예회장, 방기생·남궁청완 서울약령시협회 명예회장 등 내빈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총회에 이어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지나 행정사무관을 초청해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른 한의약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 사무관은 소비자 한의약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한방 진료비가 (현대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고, 치료효과의 신뢰성 면에서도 덜 하며, 한약도 믿기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래서 정부는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추진해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보급을 통한 근거강화 및 신뢰도 제고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관은 또 “지속가능한 국내 한약자원 확보 및 수입에 의존하는 추세를 대비한 수급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한약(재) 품질관리 및 유통체계 강화를 위해 한약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할 공공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엄경섭(원록약품) △김범중(정도생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박남식(경동무약) ◆서울특별시장 표창 △조재현(인산약업사) ◆중앙회장 표창 △조성모(허브유통) △이현주(서현약업사) ◆감사패 △이정민(동대문구보건소 의약과 주무관) △강경태(서울약령시협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