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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소아·청소년 비만∙당뇨병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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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비만∙당뇨병 대책마련 촉구

대한당뇨병학회 등 3개 단체, 국회 복지위 방문해 19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제안서 전달
기사입력 2017.03.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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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 박호영 이사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유순집 이사장, 김두만 부회장



[아이팜뉴스]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 만성질환 관리 정책을 제안하며 소아∙청소년들의 비만과 당뇨병 문제해결을 위한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제안 전달식에는 국회 복지위 양승조 위원장과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 대한당뇨병학회 김두만 부회장,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이 참석했으며, 3개 단체의 정책 제안과 함께 면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3개 단체는 각 분야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한 미래의 심각한 합병증 문제와 국가 차원의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가 제안한 ‘한국형 당뇨병 예방과 관리 정책 전략’은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중장기적 해결 전략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당뇨병 교육상담 급여화 시 급성, 당뇨병 환자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차별 해소, 당뇨병 예방 연구 활성화 등을 위한 중단기적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참여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를 제안했다.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한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당뇨병 연구자 교류 협력방안도 포함해 당뇨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 토대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는 ‘4차 산업의 발전을 통한 선진화된 당뇨병 교육 및 보장성 확대 정책 강화’를 통해 완치의 길에 한걸음 다가온 첨단화된 당뇨관리기술을 국가적 아젠다로 시급하게 도입하고, 사회적 차별과제 약속에 살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들을 제시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당뇨병 관리에 대한 보장성 확대,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생애주기에 따른 제도적 기반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소아∙청소년 환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보건법, 청장년기의 사회경제권 보장을 위한 고용노동법 등의 개정과 보완을 주문했다. 또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질병 인식 개선에 정부가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미래세대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비만 예방정책 제언’을 통해 비만과 관련된 우리사회의 건강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고, 세대간으로 대물림되는 비만의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을 제안했다.



비만의 사회 양극화 현상은 소아∙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보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한 국가의 적절한 개입과 비만 예방법 제정과 같은 정책방안이 담겼다.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김대중 교수는 “이번 정책 제안들은 오랜 기간 동안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수렴된 비만 및 당뇨병 전문가들 의견으로, 학계와 산업계 등 실제 현장의 합의가 담겼다는 점에서 정책적 활용가치가 크다”며 “국회뿐만 아니라 19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제안으로서 여러 대선캠프에도 전달해 정책결정자들이 비만·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건강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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