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종근당이 금년들어 승승장구 하고 있다. 3분기 들어 ‘톱3’에 드는 등 상위권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개선이 이루어 지면서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이 과연 4분기에도 그 기세가 계속 이어 질까 제약계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
종근당의 눈부신 실적 개선은 금년 초에 이루어진 6개의 도입신약이 출시 되면서 매출 실적이 큰 폭으로 이어져 증가일로에 놓여 있다.
금년도 신규 도입신약은 3분기까지 1,381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고, 연간 1,9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 됨으로써 일약 상위권 ‘톱5’ 진입과 함께 ‘과연 종근당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은 투자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기반 확충과 우수인력 영입으로 종근당을 일류기업으로 성장 시키는 모멘텀을 구축한 이장한 회장의 뚝심과 능력이 성과로 나타나 빛을 발하는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 관련 자체개발 신약과 도입신약과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기대 되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가 꾸준히 증가 일로에 있고, 이에 따른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CKD-519’는 가장 주목 받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1상이 진행중이며 연말쯤 해외 임상2상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예정이며, 기타 파이프라인들도 순항중에 있어 이제는 종근당이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하기 위한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4분기 실적 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근당은 도입신약의 외형성장 견인과 비용의 적절한 통제로 지난 3Q 실적은 매출액 2,047억원으로 전년대비 36.7%↑,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88.7%↑ 증가세로 그야말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금년도 실적은 매출액 8,276억원으로 39.7%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45.7%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의 뛰어난 경영 실적은 3Q에 대부분 상위권 제약사들이 비용 부담과 임상 중지에 따라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사실을 비추어 볼 때 종근당의 경우 상반기에 마케팅-R&D 비용 증가 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고, 나아가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이 순항 함으로써 이제는 신약 탄생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최근 종근당에 대한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13만원,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 했다. 그 이유로 목표주가는 12M FWD EPS 5,201원에 Target PER 25배를 적용했으며, △도입신약 영향으로 16년 실적 급증 △지속적 R&D 투자 증가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향후 실적 성장 추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 했고, Target PER 25배는 상위 동종업체 17년 평균 예상 PER로서 무리 없는 수준으로 판단 된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