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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지난 9월의 의약품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1조1,024억원 규모로 지속적 성장을 이어 갔으나 성장률이 둔화 되는 양상이 엿보이고 있다.
3분기 의약품 판매액은 3조3,262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 했으며, 지난 9월까지 누적 판매 실적도 10조1,113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의 최근 제약업종 보고서에 의하면 금년도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3조5,5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내년도 의약품 판매액 실적은 14조1천억억원대로 금년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 했다.
이같은 의약품 판매 실적의 저성장 추계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4%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9월 의약품 수출실적은 2억1,743만 달러로 전년대비 17.8% 증가하는 두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 했으며, 3분기 의약품 수출액도 7억1,410만 달러로 전년대비 33.8% 증가 했고, 지난 9월까지 의약품 누적 수출액도 19억2,557만 달러로 전년대비 16.8% 증가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 순항 하고 있다.
지난해 20억 달러를 돌파한 의약품 수출은 내년에는 29억3천말 달러로 금년 대비 11.4% 증가할 것으로 추정 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을 비롯, 완제의약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미국 등 수출 지역이 확대, 수출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의료기기 수출액은 2억2,558만 달러로 전년대비 2.6% 증가에 머물렀으며, 3분기 수출액은 6억 2,971만 달러로 전년대비 7.7% 증가 했고,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18억 4,146만 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 했다.
지난 10월의 K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3.0%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이 -1.7%)를 기록 기대 보다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스닥 제약 지수도 9.8% 하락 했으며 코스닥 의료기기 지수도 9.5% 하락.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