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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약주들이 추풍낙엽 처럼 주가가 우수수 떨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1주일 사이에 줄줄이 52주 최저가를 갈아 치우고 있다.
제약주들의 동반 하락 추이는 3분기에 집중된 신약의 임상 중단이 오비이락 격으로 겹치는 악재의 후유증 속에 상위권 제약사들이 잇따라 52주 최저가를 경신 하는 등 8개 종목이 동반 하락하는 기록을 새웠다.
31일 의약품 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25%↓(239.23) 하락한 7,119.82를 기록, 앞으로 언제까지 더 하락 할 것인지 여부도 주목 되고 있다.
지난주 이후 코스피 부문의 의약품 업종 대부분이 동반 하락세의 회오리에 휘말린 가운데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삼성제약, 한독, 녹십자, 환인제약, 일양약품(우), 유유제약 등 8개 종목이 52주 최저가를 새로 쓰는 등 환경이 악화 되고 있다.
제약주들의 부분적인 동반 최저가 흐름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유나이티드제약 등 4개 제약사가 10월 들어 임상 연기-중단, 해외 수출계약 해지 등을 공시 한데 이어 때마침 발표한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 제약업종에서 발을 빼는 양상으로 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