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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해외 바이오-의료기기 업체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대형 제약사들의 실적은 부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주요 해외 헬스케어 기업의 3분기 실적이 마무리 된 가운데 S&P 500 제약업체의 실적은 오리지널 제약기업들의 성장이 둔화 되었으며,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규모가 큰 대형 제약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500 제약업체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했으며, 이는 2014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P 500 바이오 업체의 실적은 양호했다. S&P 500 바이오 업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6%,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0.7% 증가했다.
매출실적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경우 37.3%, 애브비는 18.4% 증가하는 대조를 보였다. 또한 S&P 500 의료기기 업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01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는 S&P 500 바이오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S&P 500 바이오 업종의 2015년 순이익 증가율은 18.1%로 2016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4.5배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