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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미국발 '고가약 논쟁'이 바이오시밀러 약가에 결부 되면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대선주자 힐러리가 비상식적인 약가 인상에 대해 비판하고, 관련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심장병 관련 약가를 인상한 발리언트제약 경영진을 소위에 불러 해명을 듣는 등 제약 관련 주식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대선주자 힐러리의 약가 관련 정책은 △만성질환자의 약 처방액 한도 월 250달러 제한 △소비자에 대한 약광고비 세금감면 제도 철폐 △안전규제 확실한 국가로 부터의 저가약 수입 확대 등능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진증권측은 미국의 약가지출 증가는 누가 정권을 잡던 필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등장 했으며, 특히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국의 이러한 상황은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에게 긍정적일 것이며, 셀트리온-삼성물산 등이 수혜 대상으로 예상 된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약가인하 논쟁이 궁극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를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높으며, 셀트리온의 ‘램시마’ 미국 시장 진출과 성공은 시간 문제일 뿐이며, 삼성물산등 국내 업체들이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시장 출시가 2016년부터 시작 되고, 시장 경쟁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