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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상위‘톱10’ 저성장 덫에 신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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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톱10’ 저성장 덫에 신음 한다

성장구조 차별화, 유한-녹십자 ‘양호’ 대다수는 영업이익↓
기사입력 2014.11.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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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상위권 ‘톱10’ 제약사들이 고전하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매출 실적에서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나 영업이익 구조에서는 상위 일부를 제외 하고는 상당수가 부진의 늪에 빠지고 있어 제약경기 회복을 통한 반전이 요구 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의 제약업종 분석 자료에 의하면 ‘톱10’ 제약사들의 경영실적은 3분기 들어 2분기 보다는 나아져 제약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실적에서 저성장 추세 속에 상위 유한-녹십자-대웅 등 3사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그밖의 동아ST-한미-종근당-일동제약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에서는 녹십자가 9.6%, 유한이 4.7% 증가 했으나 한미가 -92.1%, 일동제약이 -54.3%, 대웅이 -38.3%, 종근당이 -25.3%, 동아ST가 -9.8%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정책이 강화 되면서 영업활동이 암흑기에 접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한-대웅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상당수 품목들이 코프로모션 제휴로 매출실적에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실 면에서는 실적만큼 양호 하지가 못한 실정이어서 국내 ‘톱10’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저성장의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는 실정이다,


‘톱10’ 상위권 제약사의 부진은 제품력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내수시장의 과열 경쟁으로 성장의 질이 악화되고 있어 국신신약이나 개량신약 등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이 미래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나마 녹십자의 경우 해외시장 수출 확대로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 성장의 여세를 몰아 질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 하고 있어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그런데 상위권 ‘톱10’ 제약사들은 저성장 기조속에 설상가상 신약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임상의 R&D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어 일부 제약사들은 연구비 충당을 위해 보유 주식을 매각 하는등 성장기조 유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미래성장 동력 가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최근 불거진 K대 리베이트 파문은 톱10은 물론 제약사들의 영업 환경을 얼어 붙게 하고 있어 제약업계가 어려운 난국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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