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보령제약은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1,036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 했으며, 영업이익은 111.37% 증가한 70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성장을 보였다.

보령제약의 3분기 성장에는 ‘카나브’ ‘아스트릭스’ ‘탁솔’ 등 주요 품목들의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 된다.

또한 보령제약은 상반기 TV광고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 오리지널 품목의 생산으로 원가율이 개선 되었고, ‘카나브’ 관련 비용도 상반기 대비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 된다.

제품 별로는 ‘카나브’가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한 66억원, ‘겔포스’는 23.7% 증가한 41억원, ‘아스트릭스’는 19.3% 증가한 31억원, ‘탁솔’은 5.0% 증가한 40억원을 기록 했으며, 신규 도입한 ‘젤로다’는 출시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대형 품목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주력 제품들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BMS 도입 품목들의 안정적인 매출이 뒷받침 되면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638억원, 영업이익은 31.3% 증가한 251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은 매년 배당의 일환으로 5%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추가적으로 시행 하는데, 배당투자에 따른 매력이 높아지고 있고, ‘카나브’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수출로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켜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