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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병원,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병원 4번째 수상, 환자 편의-치유 위한 힐링 인테리어 화제
기사입력 2014.1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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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이 ‘2014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병원 포함 병원이 본상을 수상한 사례는 아주대학교 병원1994), 경희분당차병원(1995), 수원 쉬즈메디병원(2012)에 이어 이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4번째 수상이다.


지난 1992년 제정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한국건축문화대상’ 은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학주택건설협회 등 5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건축상이다.


시상식은 11월5일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논현동)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1월7일까지 건설회관 2층 로비에 전시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중견 종합병원 건물로 대지의 단차를 자연스럽게 로비공간으로 연결해 극복했고 로비공간, 대기공간, 식당 등 공용공간에 충분한 면적과 쾌적성을 최다한 확보했고 일반건물과 다른 적벽돌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함을 추구한 건물이라는 것이 심사단의 평가이다.


이 병원이 가장 역점을 둔 것은 ‘힐링 인테리어’ 이다. ‘세상과 환자에 희망을 주고 인간존중의 따뜻한 마음으로 치유한다(Hope•Humanity•Healing)’는 병원이념을 그대로 옮겨 담은 힐링 인테리어는 기존 병원 인테리어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 던졌다.


병원 외관은 전체 창을 내고 내부는 벽돌과 카펫 등을 사용해 흡사 따뜻한 별장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병원에서 카펫 사용이 위생적으로 환자에게 나쁘지 않을까 싶지만, 양지병원에 사용된 카펫타일은 특수소재로 자체 먼지가 거의 없으며 청소관리가 용이하다. 무엇보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편안한 걸음걸이를 위한 설치라는 점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휴머니즘을 엿볼 수가 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벽면 마감을 구로철판으로 했다. 철판 고유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둔 구로철판은 보통 빈티지 느낌의 카페나 갤러리에 사용되는 소재다. 기존 기능성만 강조된 마감재들이 아닌 차별화된 마감재를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인테리어소재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했다.


기존의 딱딱한 느낌의 병원이 아닌 고객 눈높이에 맞춘 양지만의 힐링인테리어는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내원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이라 하면 차갑고 무섭기 마련인데, 양지병원에서는 차 한잔하며 쉬어 가고 싶다’,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크고 예쁜 병원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종합병원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소문으로 올해 초부터 방송사 드라마촬영과 영화촬영의 명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품으로 상영되었던 민병훈 감독의 작품 ‘사랑이 이긴다’ 와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 약장수(감독 조치언) 등 총 3편의 영화촬영장소로 제공한 바 있다.












   
           양지병원,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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