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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레오파마 광선각화증치료제 ‘피카토 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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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마 광선각화증치료제 ‘피카토 겔’

기사입력 2014.07.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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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파마, 광선각화증 치료제 '피카토 겔'

■ ‘피카토 겔’의 개발배경


‘피카토 겔’은 전세계적으로 비흑색종 피부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호주지역에서 최초로 개발 되었다. ‘피카토 겔’의 주성분인 ‘인게놀메뷰테이트(Ingenol mebutate)’는 전통적으로 심각한 피부질환이나 피부암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 Euphorbia peplus라는 식물의 수액으로부터 추출된 유효성분이다. 이처럼 ‘피카토 겔’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과 과학기술의 결합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광선각화증 치료제이다.


■ ‘피카토 겔’ 작용기전


‘피카토 겔’은 광선각화증 환부에 환자가 직접 도포하는 겔 형태의 국소 치료제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병변과 그 주변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병변에까지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필드 치료법 중 하나이다. 피카토® 겔은 기존의 광선각화증 치료법과는 다르게 2단계에 걸친 작용기전(Dual Mechanism of Action)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유도한다.


△1단계:수시간 이내 빠른 세포사멸


‘피카토 겔’ 도포 후, 1-2시간 이내에 진행되는 단계로, 도포된 질환부위에 인게놀 메뷰테이트가 침투되어 일광노출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표적∙괴사 시키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이형성 세포의 괴사, 즉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팽창과 세포막의 파열 및 탈분극으로 인해 세포 괴사가 진행된다.


△2단계:염증 및 면역반응 촉진


이 단계에서는 *protein kinase C delta (PKCδ)가 활성화 되고, 이는 광선각화증 병변을 제거하는 면역반응의 활성화에 작용한다. 또한 *TNF-α를 자극하여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이형성 세포의 괴사에 작용,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적 병변 치료와 함께 재발율을 효과적으로 낮추는데 작용된다.


■ ‘피카토 겔’의 특징


△필드 치료제로 잠재적 병변에도 우수한 치료 효과


△2~3일의 짧은 치료기간


△예측 가능한 국소 피부 반응


△보이지 않는 잠재적 병변까지 적용되는 필드 치료


광선각화증은 호발 부위에 따라 병소가 한 개만 발생하는 ‘단일 병변’과 전체 피부 부위에 많게는 수십 개에 걸쳐 붉은 갈색 형태로 나타나는 ‘다발성 병변’으로 나뉘어지며, 또한 육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한 병변과 함께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는 ‘잠재적 병변’이 존재할 수 있어 진단 및 치료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잠재적 병변의 경우 육안을 통한 직접 확인이 어려워 오랜 시간 방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광선각화증 치료에 있어 확인 가능한 병변의 제거뿐 아니라 증상 발현부위 주변에 존재할 수 있는 잠재적 병변에 대한 고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최근 광선각화증 치료에 있어 잠재적 병변의 존재 여부가 중요하게 고려됨에 따라, ‘필드 치료법’(Field therapy)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육안으로 보이는 단일 병변 만을 제거하는 ‘병변의 직접적 치료법’(Lesion directed therapy)과 달리, ‘필드 치료법’ (Field therapy)은 질환 부위에 넓게 적용하는 치료법이다.


환자 스스로 질환부위에 직접 도포하는 국소 치료제인 피카토® 겔은 필드 치료법 중 하나로, 단일 병변에 그치지 않고 다발성 병변 및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적 병변에까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광선각화증 국소 치료제 대비 짧은 치료기간(2-3일), 환자 높은 치료순응도


일반적으로 국소 치료제는 치료제 처방 후, 질환부위에 환자가 직접 치료제를 도포한다. 따라서,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치료 성공 유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광선각화증 국소 치료제들의 경우 치료기간이 수 주에서 수 개월간 진행되어,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존 국소 치료제들의 경우, 통제된 환경 하에 실시되는 임상시험에 의한 치료효과 대비, 실제 치료과정에서의 효과가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통제되지 않는 환경에서 환자 스스로 장기간에 걸친 치료진행에 있어 치료 순응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피카토 겔’은 기존 국소 치료제 대비 치료기간이 2-3일로 짧아, 높은 치료 순응도를 나타냈다. 실제 피카토® 겔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체부(몸통)부위 광선각화증 환자의 경우 2일간 피카토® 겔 도포를 통해 98.7%의 높은 치료 완료율을 보였으며, 얼굴/두피 광선각화증 환자 역시 3일간의 피카토® 겔 도포를 통해 98.2%의 높은 치료 완료율을 나타냈다.


특히, 국내의 경우 광선각화증 고 위험군 환자 층이 주로 50대 이상의 농어업 종사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피카토® 겔은 낮은 병원 접근성으로 인해 정기적인 병원방문이 어렵고, 오랜 기간에 걸친 자가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짧은 치료기간으로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가져다 주는 광선각화증 국소 치료제로써,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제 도포 후, 예측 가능한 국소 피부 반응(Local Skin Responses)


국소 피부 반응(Local Skin Responses)은 광선각화증 질환부위에 치료제 도포 이후, 치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자칫 환자들에게 일종의 치료 부작용으로 인식되어 성공적인 치료의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 특히, 얼굴이나 두피 등 노출부위에 발현되는 국소 피부 반응의 경우, 육안으로 직접 드러남에 따라 환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으로 작용될 수 있다.


국소 피부 반응(Local skin responses): 광선각화증 질환부위에 치료제를 도포한 후 치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염증반응. 주로 홍반, 피부탈락, 딱지, 부종, 수포/농포, 짓무름/궤양의 6가지 형태로 발생함


‘피카토 겔’은 짧은 치료기간(2일~3일)을 통해 약물 노출 기간을 최소화 함으로써 ‘국소 피부 반응(Local skin responses)’이 예측 가능하다. 치료제 도포 후 국소 피부 반응은 얼굴 및 두피의 경우 2주 이내, 몸 및 팔다리의 경우 4주 이내에 대부분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피카토® 겔을 통한 광선각화증의 치료 시 짧은 치료기간(2일~3일)과 더불어 예측 가능한 국소 피부 반응 기간을 현저히 감소시킴에 따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 및 치료 순응도를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소 피부 반응은 1)홍반, 2)피부탈락, 3)딱지, 4)부종, 5)수포/농포, 6)짓무름/궤양의 총 6개 피부반응의 정도를 각각 최대 4점으로 측정하며, 최대 종합 점수는 총 24점이다.


■ ‘피카토 겔’ 주요 임상결과


[주요 효과 측정 지표]


△완전 제거율(Complete clearance): 치료 후 57일째, 임상적으로 보이는 광선각화증 병변이 100% 제거된 환자의 비율


△ 부분 제거율(Partial clearance): 치료 후 57일째, 광선각화증 병변이 75%이상 감소한환자의비율


△병변 개수 감소율 중앙값(Median percentage reduction in AK lesion count from baseline): 초기 병변 개수 대비, 치료 57일째에 광선각화증 병변 개수의 변화율


1) 얼굴 및 두피 광선각화증 치료에 있어 ‘피카토 겔’의 효과


얼굴 및 두피 부위에 광선각화증 병변 4-8개를 보유한 환자 547명을 대상으로 270명은 위약, 277명은 ‘피카토 겔’ 0.015%를 1일 1회 3일간 연속 사용하도록 무작위 배정하였다. 치료 시작후 57일간 예후를 관찰한 임상 시험 결과, 치료 57일째 완전 제거율에 있어 위약군(3.7%) 대비 ‘피카토 겔’ 0.015%(42.2%)이 현저하게 높은 제거율을 나타냈다.


부분 제거율 역시 위약군이 7.4%의 제거율을 보인 반면, 피카토® 겔 0.015%는 63.9%의 높은 제거율을 나타냈다.


또한, 광선각화증 병변 개수의 변화율을 측정한 병변 개수 감소율 중앙값의 경우, 위약의 감소율은 0%인데 반해, ‘피카토 겔’ 0.015%는 초기 대비 병변의 수가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위약군 대비 높은 병변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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