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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종권 기자] 진주의료원은 정상화 되어 회생할 것인가. 경남도와 보건의료노조가 24일 대화에서 일단 1개월간 폐업을 유보 하기로 합의 함에 따라 앞으로 속개 되는 노사간 대화에서 진주의료원 획기적인 정상화 방안이 도출 될수 있을까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노조측은 앞으로 경남도와의 대화 과정에서 의료원 정상화 방안이 도출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경남도는 대화에 나서면서도 폐업에 대한 의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양측의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측은 25일 그동안 강경 일변도 이던 홍준표 지사가 대화에 합의한 점으로 볼때 폐업 철회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어 향후 전개될 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26일 2차 대화에서 진주의료원의 구조조정, 고통분담, 경남도의 서민 의료정책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 등 종합적인 정상화 방안 초안을 마련, 제시할 방침이어서 경남도가 얼마나 수용, 정상화 될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노조측은 1차로 노사간 대화에서 합의안을 마련하고 결정적인 사안 등은 경남도와 노조 대표가 의논 하기로 약속, 한편으로는 긍정적 결과도 기대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또한 지난해 경남도가 진주의료원에 보낸 36차례의 경영개선·감사지적 처리 내용 등을 제시하면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진주의료원이 극적인 정상화 방안 마련으로 돌파구룰 마련, 폐업에서 벗어날지는 경남도와 노조측간 노사 대화에서 실마리를 풀어 나갈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노조측 제시 방안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경남도는 여전히 폐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앞으로 대화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의료원의 정상화 문제는 앞으로 한달간 진행되는 대화에서 획기적인 경영개선안이 마련되지 않는한 폐외 철회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진주의료원측은 현재 노인요양병원에 남은 9명의 환자는 원하지 않으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계속 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