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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유나이티드, 개량신약 앞세워 항혈전제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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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개량신약 앞세워 항혈전제 시장 도전

부작용 개선 편의성 증대 '실로스탄CR정' 5월 발매
기사입력 2013.03.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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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박희산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7,600억 규모의 국내 항혈전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 20조 규모의 세계 항혈전제 시장에도 도전한다.


회사는 26일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센터재단 아트홀에서 자사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 발매 기념식을 갖고 오는 5월부터 판매에 돌입키로 했다.


'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06ㄴ연부터 약 2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기존 1일 2회 복용하던 실로스타졸 제제(오츠카제약 '프렉탈')의 용법용량을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개량시킨 실로스타졸 성분 개량신약으로, 지난 2월 28일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현재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중제어방출기술을 통해 단 시간에 약물 방출이 중단되는 기존 제제와 달리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이 방출됨에 따라 1회 1회 복용이 가능하게 됐고, 속방 제제의 급작스러운 약물 방출에 따른 두통과 빈맥의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 및 유료성을 입증했고, 이와 관련한 국내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다.


회사는 오는 5월부터 본격 처방이 시작되는 '실로스탄CR정'이 2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신약개발본부 정원태 전무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제약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멈추지 않은 상다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량신약을 개발함으로써 신약개발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실로스탄CR정을 비롯한 개량신약의 해외 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 제품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항혈전제제 시장은 20조 규모로 이중 클로피도그렐이 10조원을 차지하고 있으나, 실로스타졸제제 성분은 글로피도그렐과 비교해 항혈전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지만 오심 등 부작용 때문에 의사분들이 처방을 망설였는데 1일 1회 복용으로 부작용을 개선시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실로스타졸은 국내 약 7,600억원(오리지날+제네릭), 전세계 약 7,7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강덕영 사장은 "회사의 개량신약 3호로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획기적 약물이다."며 "혈전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큰 희망을 주고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월 이스라엘의 다국적제약사인 '테바'와 자사 1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현재 개량신약 3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도세탁셀 성분 함암제 개량신약 의 임상 1상 시험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오는 2015년까지 현재 출시된 제품을 포함해 서방형 7개, 복합제 2개, 가용화기술 1개 등 10개의 개량신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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