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혁신형 제약’ 정부지원 옥석 가려야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혁신형 제약’ 정부지원 옥석 가려야

차기정부, ‘혁신’제약 기업중 부적격 업소 많아 투자 신중필요
기사입력 2013.02.21 07:3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강희종 기자] 정부가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인증 했으나 이 가운데 R&D와는 거리가 먼 제약사들이 상당수 포함ㄷ회어 있어 차기 정부에서는 옥석을 가려 투자대상을 선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약업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바이오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붐이 일었으나 이 가운데는 주가 상승을 노린 부실 기업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다 정확한 투자 대상 선정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제한적이지만 R&D 투자 여력이 부족 하거나 기반 구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제약기업 일수록 그럴듯한 전략적 포장(?)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 라는 것이다.


앞으로 정부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자금으로 1천억원 △기존 정책 펀드개선 자금으로 5천억원, 정부 융자지원 자금으로 1조3천억원 △세제지원 활성화로 4천억원 등 앞으로 5년간 2조3천억원을 제약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있어 자금 배분 추이가 주목되고 잇다.


현재 제약산업은 정부가 약가 정책을 통해 약가를 틀어 쥐고 있고, 리베이트 규제와 약가인하로 사실상 규제산업의 범주에 들어 있어 정부의 자금 지원정책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과 생존이 직결되고 있어 정책적 자금 배분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가 지정한 ‘혁신형 제약기업’들 가운데는 누가 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 제약사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이들 가운데는 부적격 업체들을 가려내 세금지원에서 배제 시키거나 정책자금 배정에서 탈락시켜 우량 제약기업 중심으로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이 잡중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차기 정부는 그동안 복지부의 무사 안일한 정책 지원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에산만 낭비 했다는 점을 재검토 하여 국내 제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의 제약강국으로 도약 할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도 제기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정부가 옥석을 가리지 않고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모든 업소에게 정책 자금을 배분 한다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레샴 법칙이 적용되어 형식적인 지원에 머무는 우를 범할수 있어 옥석을 제대로 가릴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