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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보건복지부의 식품안전정책과 의약품안전정책 업무가 식약처로 이관된다.
대통령인수위원회는 진영 부위원장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부조직 개편 세부안 기자회견을 갖고 "보건복지부 식품안전 및 의약품 안전 기능과 농림부의 농림 수산물 위생안전 기능을 식약처로 이관해 식품의약품 안전에 대한 기능을 일원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지위격상과 기능조정을 하는 것은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안전에 대한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식약처가 빈번한 식·의약품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콘트롤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의약품 및 식품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와 인력 상당수가 업무와 함께 식약처로 이관될 것으로 보이며, 처 승격으로 식품과 의약품에 관한 정책수립 기능 및 법률제청권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늘 발표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외청이었던 식약청을 총리 소속으로 이관시키기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