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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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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

우리나라 소금섭취량 , WHO 권고기준 2배이상 섭취
기사입력 2012.11.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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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며, 4명 중 1명은 고혈압,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10여 년간 개선 없이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비만 유병율은 ’08년 32.9%→’09년 34.0%→’10년 33.9%→’11년 34.2%로 성인 3명중 1명은 비만으로 조사되었고 △고혈압 유병율은 ’08년 26.3%→’09년 26.4%→’10년 26.9%→’11년 28.5%로 증가 인구 4면당 1명은 고혈압 환자로 나타났으며, △당뇨병 유병율은 ’08년 9.7%→’09년 9.6%→’10년 9.7%→’11년 9.8%등으로 나타나 인구10명중 1명은 당뇨환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질병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행태, 질병유병 현황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2명 중 1명 수준으로,’98년부터 10년간 감소하는 경향('98년 66.3% → '07년 45.0%)을 보였으나 최근 4년간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흡연율은 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분율로 ’08년 47.7% → ’09년 46.9% → ’10년 48.3% → ’11년 47.3%로 나타났다.


또 신체활동실천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은 '08년 25.9%, ‘09년 26.3%, ’10년 22.4%, ’11년 19.3%로 나타났다. 보였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10분 이상, 1일 총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 또는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주5일이상 실천한 분율을 말한다.


한편, 작년 한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섭취한 소금은 약 12g (나트륨 4,791mg)으로, ’10년(4,831mg)보다 소폭 감소하여 증가추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권고기준 5g에 비하면 여전히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WHO 권고기준은 소금 5g(나트륨 2,0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량은 성별, 거주지역, 소득수준 등과 상관없이 모든 인구집단에서 높았으며, 특히 30~40대의 섭취 수준이 높았다.


남자(30~49세)의 경우 WHO 권고기준 대비 3.4배인 6,808mg을 섭취하고, 여자(30~49세)의 경우는 WHO 권고기준 대비 2.3배인 4,687mg을 섭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결과 보고서를 12월에 발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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