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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종권 기자] 신약 ‘비리어드’가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 뛰어 든다. 건강보험공단과 유한양행은 만성 B형간염치료제 신약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에 대한 약가협상을 마무리 했다.
길리어드사의 ‘비리어드’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유한양행은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에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터주 대감인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의 가중평균가 보다 낮은 가격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협상을 시작해 17일 약가를 결정 했다.
공단과 유한양행은 17일 최종 협상에서 ‘바라크루드’의 가중평균가(0.5mg 5,878원, 1mg 6,497원)보다 낮게 책정되어 타결된 것으로 알려져 B형감염 치료제 시장이 제네릭과 맞물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판매를 맞게될 ‘비리어드’는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 됨으로써 오는 11월 부터등재되어 보험급여 지급이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국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바라크루드’(BMS)가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헵세라’(GSK:성분명 '아데포비어'),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 등 뿐만 아니라 이들 제네릭 품목들이 출시, 본격적인 시장경쟁의 구도로 변화할 것으로 분석 된다.
특히 11월부터 ‘비리어드;의 보험급여가 개시되고 ’바라크루드‘ 제네릭이 경쟁에 합류하면 지금까지 독점적 위치에 놓여 있던 ’바라크루드‘의 매출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된다.